포근했던 봄 날씨가 가고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지금 서울 등 서쪽은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강원 등 동쪽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강원 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강원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5cm, 경기 북동부 등 내륙에는 1cm의 눈이 쌓이겠고, 남부 내륙에는 우박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의 뒤를 따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3월 중순에 뒤늦은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아침과 비교해 거의 오르지 못했고요.
밤사이 기온은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 -3도, 대관령 -10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다시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그리고 해안과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낮까지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3도, 춘천 -6도, 대전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서울 7도, 강릉 11도, 대구 11도, 울산 10도로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모레 금세 누그러지겠고요,
다시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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